‘음악 풍경’은 강연과 음악을 함께 진행하는 지극히 인문학적인 공연입니다.

2013년에 시작하여 2022년 올해로 8회를 맞습니다.

8회 공연은 서울대 국문과 조현설 교수님이 ‘오라클 콤플렉스’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주셨고 대법관이신 오경미 판사님이 ‘식물관찰자의 나무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음악은 기타리스트인 최병욱 선생님께서 ‘Verdi Alma’를 시작으로 여러 곡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해 주셨고 문미선 피아니스트께서는 브람스의 Klavierstucke(Op.118) – 피아노를 위한 여섯 개의 소품슈만 환상 소품집 연주해 주셨습니다.

서울대 IFP를 통해 서로 소통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너무나도 소중한 한해였고, 코로나의 긴 터널을 마지막으로 건너는 시기이도 했습니다.

또, 음악풍경의 포맷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가 이루어졌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