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가 바로 그 전년도에 치료했던 신경치료 케이스를 올리는 겁니다. 아산바우치과에서 치료했던 신경치료 케이스 중 사진질이 좋지 않은 것을 제외한 나머지 90%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일종의 고해성사 같은 일종의 의식 같은 것입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다시금 저에게 '정말 최선을 다했나요?'라고 사진이 묻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의식'이 2016년 케이스가 함께 담긴 2017년 케이스부터 2022년까지의 케이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를 보면 자연스럽게 반성하고 다시 반성하게 됩니다. 치과의사로서 맘을 다시금 다잡게 됩니다. 신경치료는 그만큼 참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치료를 받으신 아산바우 가족분에게 고생했단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저는 더 열심히 좋은 치료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